한국에서 가장 사랑 받는 록밴드 중 하나인 본 조비(Bon Jovi)가 올 가을 20년 만에 한국을 찾는다.

라이브네이션코리아는 오는 9월22일 잠실 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본조비가 20년 만에 내한공연 '벅스 슈퍼 사운드 라이브 본 조비 라이브 인 서울(Bugs Super Sound Live BON JOVI LIVE in Seoul)'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본 조비는 1983년 데뷔해 감각적이며 대중적인 록 사운드를 바탕으로 수많은 명곡을 남긴 최고의 록밴드 중 하나다. 데뷔 이래 30년 넘는 시간 동안 꾸준한 진화로 수많은 밴드들이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질 때도 굳건히 최고의 위치를 지키고 있는 밴드이기도 하다. 현재까지 1억3000만장이 넘는 경이적인 앨범 판매고를 비롯해 라이브 공연 2900회, 공연 누적 관객수 3750만명이란 대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본 조비 내한공연은 공연 티켓은 티켓링크에서 단독 판매하며 오는 21일 오후 4시부터 예매를 시작한다. 티켓 가격은 9만9000~16만5000원이다. 본 조비 공식 홈페이지(www.bonjovi.com)에서는 일반 예매에 앞서 오는 20일 낮 12시부터 24시간동안 팬클럽 선예매가 진행된다.
본조비, 20년만의 귀환…9월 내한공연 개최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