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계 투자사 지분 5% 취득…이지바이오, 20일 만에 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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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합사료제조업체 이지바이오가 기관투자가 매수세에 힘입어 주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지바이오는 7일 코스닥시장에서 전일 대비 1.46% 오른 7640원을 기록했다. 지난달 17일 이후 20일 만에 41.4% 올랐다.
지난달 중순부터 주식 매수에 나선 외국인과 기관투자가들이 주가를 끌어올렸다. 홍콩계 자산운용사 JF에셋매니지먼트(JF에셋)가 회사 지분 5.16%(260만9370주)를 신규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JF에셋이 1.48%, 계열사인 JP모간자산운용코리아가 3.68%를 사들였다. 국민연금과 키움증권, 알리안츠글로벌인베스터스운용이 올 들어 보유지분을 5% 미만으로 줄인 이후 기관투자가가 5% 이상 대량 지분 취득에 나선 것은 처음이다. 이지바이오 관계자는 “JF에셋이 단순 취득이라고 공시해 어떤 목적으로 취득한 것인지는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이지바이오는 지난해 하반기 자회사 마니커의 실적 부진으로 적자를 기록했다. 올 1분기 매출은 3409억원, 순이익은 1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9%, 82.7% 감소했다.
허란 기자 why@hankyung.com
이지바이오는 7일 코스닥시장에서 전일 대비 1.46% 오른 7640원을 기록했다. 지난달 17일 이후 20일 만에 41.4% 올랐다.
지난달 중순부터 주식 매수에 나선 외국인과 기관투자가들이 주가를 끌어올렸다. 홍콩계 자산운용사 JF에셋매니지먼트(JF에셋)가 회사 지분 5.16%(260만9370주)를 신규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JF에셋이 1.48%, 계열사인 JP모간자산운용코리아가 3.68%를 사들였다. 국민연금과 키움증권, 알리안츠글로벌인베스터스운용이 올 들어 보유지분을 5% 미만으로 줄인 이후 기관투자가가 5% 이상 대량 지분 취득에 나선 것은 처음이다. 이지바이오 관계자는 “JF에셋이 단순 취득이라고 공시해 어떤 목적으로 취득한 것인지는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이지바이오는 지난해 하반기 자회사 마니커의 실적 부진으로 적자를 기록했다. 올 1분기 매출은 3409억원, 순이익은 1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9%, 82.7% 감소했다.
허란 기자 w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