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주(株)가 국제 유가 폭락 소식에 동반 강세다.

7일 오전 9시3분 현재 아시아나항공은 전날보다 290원(4.60%) 오른 6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한항공은 4.00%, 한진칼은 3.86%, 티웨이홀딩스는 5.73% 뛰었다.

전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8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4.4달러(7.73%) 급락한 52.53달러어 거래됐다. 이는 지난 4월13일 이후 최저치다.

그리스가 국제채권단의 제안을 거부해 불안감이 높아진 데다 이란 핵 협상이 타결되면 공급 과잉이 심화할 것이라는 우려가 작용했다.

박희진 한경닷컴 기자 hotimpac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