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농구(NBA)의 포워드 라마커스 알드리지(30)가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에서 샌안토니오 스퍼스로 팀을 옮겼다.

2015-2016 시즌을 앞두고 자유계약선수(FA)로 풀린 알드리지는 5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고향 텍사스로 돌아가게 돼 행복하다"는 글을 올렸다.

알드리지는 댈러스에서 성장해 텍사스대학에서 농구를 했다.

미국 언론들은 알드리지가 4년 계약에 8000만 달러(약 898억원)를 받게 된다고 전했다.

포틀랜드에서 9시즌을 뛴 알드리지는 정규 시즌 648경기에 출전, 평균 19.4점, 8.4개의 리바운드를 기록한 특급 포워드다.

알드리지는 샌안토니오에서 출전 시간이 점점 줄어드는 베테랑 팀 던컨을 도와 팀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경닷컴 뉴스룸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