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 마곡지구 내에 외국기업들이 집적해서 입주할 수 있는 글로벌센터가 2020~2025년경 입주를 목표로 들어섭니다.

서울시가 현재 기반시설조성 공정률이 80%인 마곡지구의 전체 윤곽이 현실화됨에 따라 중장기적 시각에서의 개발전략인 `2단계 마스터플랜` 수립에 착수한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2단계 마스터플랜`을 통해 마곡지구 개발이 단순히 단지 조성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서울의 미래 먹거리를 창출하는 지속가능한 산업기지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집중 모색한다는 계획입니다.

우선 2020년 이후 산업 트렌드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일부 용지를 비워둬 `전략적 미래 유보지`를 마련합니다.

유보지는 그냥 방치하지 않고 시민 편의시설, 가건물식 기업홍보 전시관 등으로 임시 사용되다가 정기적으로 마곡지구 발전방안과 연계해 매각 여부를 검토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와함께 중소·영세기업 유치 활성화를 위해 800㎡ 이하 소규모필지를 공급하고 `공공지원형 지식산업센터` 임대 지원 등 초기 투자부담을 줄여주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서울시는 마곡지구 내에 30㎡ 미만 소규모 오피스텔이 과잉 공급되고 있다는 우려에 따라 오피스텔 건립이 가능한 용지는 내년까지 매각을 보류할 예정입니다.

서울시는 오는 7월 마곡지구 개발사업 전반에 대한 전문가 연구용역에 착수해 내년 3월까지 마무리하고, 그 결과를 반영해 내년 상반기 중으로 마스터플랜을 수립·결정할 계획입니다.


엄수영기자 bora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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