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가 그리스의 악재와 메르스 여파를 딛고 사흘째 반등에 나섰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오전 9시 1분 현재 어제보다 8.03포인트, 0.38% 오른 2,105.92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그리스가 지난달 30일 국제통화기금 IMF의 채무를 갚지 못해 채무불이행 상태에 빠졌지만 아직까지 외국인 투자자들의 움직임에 큰 변화는 없습니다.



비슷한 시각 투자 주체별로 외국인이 23억 원, 기관이 28억 원 동반 매도하고 있으나, 개인이 49억 원 순매수 중입니다.



프로그램 매매는 비차익을 중심으로 전체적으로 131억 원 매도 우위입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이 1.46%, 음식료품과 건설, 유통업이 1%대 상승 중이고, 운수창고, 화학, 보험, 은행이 각각 0.5~0.7% 가량 올랐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체로 부진합니다.



삼성전자가 -0.54% 하락해 128만원대에서 움직이고 있고, SK하이닉스 -0.47%, 현대차는 -1.1% 내렸습니다.



네이버는 경쟁업체인 다음카카오의 샵 겁색 출시 여파에 이날도 -1.43% 하락했습니다.



시총 상위주 중에는 아모레퍼시픽과 제일모직이 나란히 1.6% 올랐고, 삼성생명도 0.9%로 장 초반 상승세입니다.



코스닥 지수는 사흘째 강세를 이어가며 시가총액 200조 원 굳히기에 들어갔습니다.



코스닥은 오전 9시 1분 현재 어제보다 5.45포인트, 0.72% 오른 766.12로 7년여 만에 최고치를 다시 경신했습니다.



투자주체별로 개인이 53억 원 어치 주식을 사들여 시장을 이끌고 있고, 외국인은 49억 원, 기관은 7억 원 순매도 중입니다.



업종별로는 인터넷, 제약, 디지털컨텐츠, 화학, 운송장비 업종이 1%대 강세이고, IT부품, 소프트웨어 업종도 0.8%이상 올랐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셀트리온 0.98%, 다음카카오는 전날에 이어 2.3% 강세이고, 메디톡스와 바이로메드, 산성엘엔에스, 코미팜 등 바이오주가 1~3% 올랐습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에 대한 원화 환율은 어제보다 4원 60전 오른 1,125원 10전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김종학기자 jh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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