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1일 그리스의 국가 신용등급을 'Caa2'에서 'Caa3'로 한 단계 강등했다.

Caa3는 지급불능 가능성 있는 등급 중 가장 낮은 단계다. 그리스는 이제 한 단계만 더 아래로 떨어지면 지급불능 가능성이 큰 Ca등급으로 추락한다.

무디스는 "채권자들의 지속적 지원이 없다면 그리스는 민간 채권자에게 부채를 상환하지 못하는 디폴트(채무불이행) 상태에 이르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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