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기억해' 서인국과 최원영의 묘한 첫 만남 비하인드 컷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1일 KBS 2TV 월화드라마 '너를 기억해'(극본 권기영, 연출 노상훈, 김진원 제작 CJ E&M) 측은 함께 물벼락을 맞으며 우연히 만나게 된 이현(서인국 분)과 이준호(최원영 분)의 이야기가 담긴 비하인드 컷을 공개하며 새로운 남남케미를 선보였다.
이날 집 주변을 산책하던 이현은 이준호가 놓친 호스 때문에 난데없는 물벼락을 맞았다. 제압이 안 되는 호스 덕에 두 사람은 함께 물벼락을 맞게 됐고, 초록빛 나무들과 함께 어우러지며 싱그러운 분위기를 물씬 풍겼다.
이어 바지 주머니에서 손수건을 찾다가 꺼낸 이상한 물건들. 현의 주머니에서는 수갑이, 준호의 주머니에서는 부검용 장갑이 나왔던 것. 서로 범상치 않은 직업을 가졌음을 알게 되고 한바탕 웃음으로 둘은 더 가까워졌다.
두 사람은 서로를 각각 경찰 비슷한 직업, 의사 비슷한 직업을 가진 이웃으로만 알고 있었다. 그러나 4회 방송 끝에 등장한 예고에서 준호는 현에게 부검실로 추정되는 곳에서 흰 가운을 입은 채 "누명 벗으면 저한테 밥 한번 사세요"라고 외쳐 현이가 준호에게 도움을 청한 것으로 추측되는 상황이다.
저명한 법의학자인 준호가 현에게 도움을 준다면, 사건마다 남아있는 이준영(도경수)과 동생 민을 추적할 수 있는 단서를 파악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KBS2 월화드라마 '너를 기억해'는 오는 6일 저녁 10시에 5회가 방송될 예정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