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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군 공중급유기로 유럽 에어버스 기종 선정…미국 보잉 탈락,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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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군 공중급유기 / 공군 공중급유기 사진=YTN 영상 캡처
    공군 공중급유기 / 공군 공중급유기 사진=YTN 영상 캡처
    공군 공중급유기

    공중급유기 기종이 유럽 에어버스사의 A330 MRTT 기종으로 최종 선정됐다.

    방위사업청은 오늘 오후 한민구 국방부 장관 주재로 제 89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에서 기종 선정안을 심의한 결과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공중급유기 후보로는 에어버스의 MRTT, 보잉의 KC-46A, 이스라엘 항공우주산업의 MMTT 등 3개 기종이 경쟁을 벌였지만, 에어버스와 보잉사가 마지막까지 치열한 접전을 펼친 것으로 전해졌다.

    1조 4천억 원이 투입되는 넉 대의 공중급유기 구매 사업의 최종 기종이 결정되면서 공군은 앞으로 전투기의 체공, 작전 시간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방사청은 2018년에서 2019년까지 해마다 2대 씩 모두 넉 대의 공중급유기를 도입할 계획이다.

    공중급유기 경합에서 유럽 기종이 선정된 것은 미국 편중의 무기 구매처가 다변화됐다는 의미가 있다.

    현재 우리 군이 운용하는 육·해·공군의 대표적인 무기는 모두 미국에서 도입된 것이다. 북한과 대치하는 분단 상황에서 한미동맹 요소가 반영됐기 때문이다.

    무기 구매처가 특정국가에 편중되다 보니 권력형 무기도입 비리인 '율곡비리'가 터지기도 했다.

    특히 미국은 우리나라에 대형 무기를 판매하면서 기술이전을 약속했지만, 번번이 이를 어겼다.

    미국 정부는 1, 2차 F-X 사업 때도 보잉 F-15K를 제안하면서 관련 기술을 이전해주겠다고 약속했지만 30%도 채 이전하지 않고 있다. 심지어는 F-15K의 핵심장비에 대해서는 공군 정비사들이 손도 대지 못하도록 엄격하게 통제하고 있어 비판이 나오고 있다.

    이 때문에 고성능 무기체계 구매처를 미국 일변도에서 유럽으로 다변화하자는 목소리가 끊임없이 제기되어 왔다.

    유럽 에어버스D&S사는 이번에 공중급유기 사업에 입찰하면서 미국 보잉보다 파격적인 기술이전 조건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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