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최고령` 84세 물고기 출현, 고기 부위별 명칭



고기 부위별 명칭이 SNS에서 관심을 모은다.



고기 부위별 명칭으로 쇠고기의 경우 양지, 사태, 등심, 안심, 갈비, 채끝살, 우둔살, 다리살, 대접살, 쇠꼬리 등으로 나뉜다.



이중 채끝살은 부드러운 맛이 일품이다. 담백한 양지는 주로 진한 국 요리에 쓰인다. 갈비는 잔치상에 오르는 부위로 뜯는 맛이 일품이다.



한편, 이런 가운데 호주에서는 무려 `84년`을 산 물고기가 발견됐다.



지난 2013년 11월 웨스턴 오스트레일리아주에서 잡힌 바이트 레드피쉬 (어종 : Centroberyx gerrardi, 금눈돔과) 암컷이 84세 최고령 물고기로 밝혀졌다.



호주 머독 대학의 어류 수산업 연구소와 천연자원 관리청은 합동으로 바이트 레드피쉬의 나이를 연구했다.



그 결과, 레드피쉬는 84세로 판명됐다. 이로써 종전 세계 신기록(78세)을 경신, 지구에서 가장 오래된 물고기로 등극했다.



호주 수산부가 물고기 나이를 연구한 이유는 바다 생태계 유지 차원이다. 또 물고기를 통해 호주 바다가 얼마나 청정한지 알기 위해 연구를 실시했다.



호주 수산부는 매년 17000여 마리를 조사해 나이를 관찰, 측정했다.



물고기 연령대를 알아내는 방법은 ‘나이테’다. 물고기도 나무처럼 나이테와 비슷한 이석(otolith)을 가지고 있다. 이를 통해 물고기 연령대를 정확히 측정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지연기자 wowsports06@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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