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제656회 나눔로또 추첨이 실시됐다. 로또 656회 당첨번호는 `3, 7, 14, 16, 31, 40, 보너스 39`이다. 6개 번호가 일치한 로또 1등 당첨자는 총 2명으로 73억 3000만 2750원을 받게 된다. 5개 번호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 당첨자는 총 48명으로 50,902,797원을 받게 된다. 656회 1등 당첨금은 지난 2013년 6월(551회) 이후 역대 최고 당첨금인 것으로 나타났다. 2013년 6월 당첨금은 135억원이다.



73억원의 당첨금을 받게 될 행운의 주인공에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모 로또 포털사이트를 통해 로또 2등에 당첨된 남성이 자신의 당첨사실을 알려 화제가 되고 있다.



해당 로또 포털사이트에 따르면 이번 로또 656회 당첨번호 추첨 결과 1등 당첨번호 1개 조합과 2등 당첨번호 3개 조합을 회원들에게 전달했다고 한다. 이 중 2등 당첨번호를 받은 최수환(가명)씨가 당첨사실을 밝힌 것이다.



최 씨는 로또 번호 2조합이 적힌 영수증 사진을 공개하며 `2등 당첨됐는데 정말 큰일 날 뻔 했네요`라는 제목으로 후기를 남겼다.



그는 "매주 10조합씩 번호를 받고 1조합은 즉흥적으로 마킹을 하는데 2등 당첨번호 마킹을 잘못해서 2조합을 포기하고 10조합만 구매할까 하다가 구매를 안 했는데 당첨번호이면 엄청나게 후회할 것 같아 2조합을 따로 마킹해서 구매했다"며 하마터면 2등 당첨을 놓칠뻔한 사연을 전했다.



실제로 해당 로또 포털사이트에 올라온 회원들의 사연 중에는 당첨번호를 받고도 구매를 못하거나 마킹을 잘못해 낙첨하는 경우가 있었다.



최 씨는 술, 담배를 안 하는 대신 그 돈을 아껴 로또를 구매했다며 당첨금을 받으면 가족이 함께 살 집을 마련하는데 보태고 양가 부모님께 용돈을 드리고 싶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어 "이번 1등 당첨금이 73억원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아쉽기도 했지만 희망을 갖고 꾸준히 로또를 하다 보면 또 좋은 일이 있을 것 같다"며 로또 1등 도전을 계속하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최 씨의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꾸준히 하신 보람이 있네요. 값진 2등 축하드려요. 기운 받아 갑니다`, `정말 부럽네요. 저는 언제 이런 일이 일어날지..`, `로또는 진짜 마라톤인 듯, 기 받아갑니다`등 당첨기운을 받으려는 댓글 릴레이가 펼쳐지고 있다.



한편 로또656회 1등 당첨자 2명 모두 자동구매로 광주 북구 운암동 `파워마트 복권나라`,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현대25편의점`에서 각각 배출했다.


김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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