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의 방위산업부문 계열사인 삼성테크윈과 삼성탈레스가 29일 각각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사명을 한화테크윈과 한화탈레스로 바꾼다. 두 회사는 다음달 1일 한화그룹 계열사로 편입된다. 다만 삼성테크윈의 경우 주총이 무산될 가능성도 있다. 위로금 수준 등을 놓고 회사 측과 대립 중인 삼성테크윈 노동조합이 주총장 봉쇄 등을 시도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