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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화학, 세계 최초 육각형 배터리 개발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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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각형보다 용량 25% 커져
    원형 스마트워치에 공급
    LG화학 제공
    LG화학 제공
    LG화학이 세계 최초로 육각형 모양의 배터리 개발에 성공했다.

    LG화학은 원형 스마트워치에 들어갈 헥사곤(육각형) 배터리(사진)를 개발해 본격적인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28일 발표했다. 헥사곤 배터리는 LG전자, 모토로라 등이 내놓은 원형 스마트워치에 장착하기 편리한 제품이다. 아직 원형 스마트워치를 선보이지 않은 삼성전자 애플 등도 원형 스마트워치 출시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가트너에 따르면 원형 스마트워치는 2020년 1억대 이상 출하될 것으로 전망된다.

    헥사곤 배터리는 기존 사각형 배터리보다 용량이 25% 이상 커 사용 가능 시간이 기존 제품보다 4시간 이상 늘어난다는 게 LG화학의 설명이다. LG화학은 한 글로벌 정보기술(IT) 업체와 원형 스마트워치에 들어갈 배터리 개발을 위해 기술협력을 진행해왔으며 연내 헥사곤 배터리를 이 업체에 공급할 예정이다.

    LG화학은 특허 기술인 ‘스택 앤드 폴딩(stack&folding)’ 방식을 적용해 2013년부터 휘어진 모양의 커브 배터리, 얇은 선 모양의 와이어 배터리, 계단 형태의 스텝 배터리 등 다양한 형태의 소형 전지를 생산해왔다. 2013년 이후 사각형이 아닌 다양한 형태의 소형 배터리를 통해 LG화학이 확보한 글로벌 고객사는 10여곳이다. 스택 앤드 폴딩 방식은 배터리 핵심 소재인 양극재와 분리막, 음극재 등을 층층이 쌓아서 접은 뒤 전해질을 주입하는 기술이다.

    LG화학은 L자(字)형과 가운데 구멍이 뚫린 ㅁ자형 등의 신제품도 수년 내 양산할 계획이다.

    권영수 LG화학 전지사업본부장(사장)은 “시장을 선도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세상에 없던 새로운 시장을 만들고 키워가는 것”이라며 “고객의 기대와 상상을 넘어서는 혁신 제품과 신시장 개척을 통해 2018년까지 소형전지 분야 세계 1위로 올라설 것”이라고 말했다.

    송종현 기자 screa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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