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의료용 손목밴드 개발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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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박 등 환자 건강 체크
올 여름부터 시험 돌입
올 여름부터 시험 돌입
구글이 의료용 손목밴드(사진)를 개발 중이라고 미국 블룸버그통신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구글은 일반 소비자에게 판매하기보다는 병원 외래환자의 상태를 관찰하거나 신약의 효과를 측정하는 용도 등으로 개발 중이다. 올여름부터 시험에 들어간다. 출시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
작은 액정모니터가 달린 이 손목밴드는 2013년 구글글라스를 만든 구글 X랩에서 개발하고 있다. 심전도와 맥박, 체온뿐 아니라 건강 상태에 영향을 주는 주변 소음, 햇빛양 등도 측정하게 된다.
개발을 주도하고 있는 앤디 콘래드 구글 생명과학팀장은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건강 측정 밴드나 시계는 구글, 핏비트, 애플 등 많은 업체를 통해 출시됐지만 의사와 연구자들이 원하는 수준에는 못 미쳤다”고 개발 배경을 설명했다.
임근호 기자 eigen@hankyung.com
작은 액정모니터가 달린 이 손목밴드는 2013년 구글글라스를 만든 구글 X랩에서 개발하고 있다. 심전도와 맥박, 체온뿐 아니라 건강 상태에 영향을 주는 주변 소음, 햇빛양 등도 측정하게 된다.
개발을 주도하고 있는 앤디 콘래드 구글 생명과학팀장은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건강 측정 밴드나 시계는 구글, 핏비트, 애플 등 많은 업체를 통해 출시됐지만 의사와 연구자들이 원하는 수준에는 못 미쳤다”고 개발 배경을 설명했다.
임근호 기자 eig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