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치 "한국 가계부채 급증…경제충격 취약성 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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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신용평가사 피치가 "급증하고 있는 가계 부채가 경제적 충격에 대한 한국의 취약성을 증대시키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피치는 `2015년 2분기 아시아·태평양 국가신용등급 전망` 보고서에서 한국의 신용등급을 `AA-`(안정적)로 확인하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피치는 또 한국이 북한과 관계되는 지정학적 위험에 노출된 점을 포함하는 구조적 취약성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하지만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은 적정한 공공 부채 규모와 상대적으로 강한 거시경제 성적에 의해 뒷받침받고 있다며 펀더멘털은 강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한국은행이 올해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3.1%까지 하향 조정하는 등 성장 둔화 우려가 제기됐지만 신용 등급이 `AA`인 국가들의 올해 경제 성장률 전망치 평균인 2.1%보다는 높은 편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김택균기자 tg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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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국은행이 올해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3.1%까지 하향 조정하는 등 성장 둔화 우려가 제기됐지만 신용 등급이 `AA`인 국가들의 올해 경제 성장률 전망치 평균인 2.1%보다는 높은 편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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