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가 이탈리아에 이어 벨기에에서 티볼리(사진) 론칭 행사를 열었다. 쌍용차는 최근 벨기에 수도 브뤼셀에서 베네룩스 폴란드 독일 스위스 등 중부 유럽 6개국 딜러 등 2100여명을 초청해 티볼리 론칭 행사 및 시승행사를 진행했다. 신차 발표회에는 이들 6개국의 쌍용차 판매를 총괄하는 알코파그룹 도미니크 무어켄스 회장, 안총기 주벨기에 유럽연합 대사 등이 참석했다.

최종식 쌍용차 사장은 “지난 1월 출시 이후 국내 소형 SUV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티볼리가 해외에서도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며 “이번 중부 유럽 6개국 동시 론칭 행사를 비롯해 적극적인 지역별 마케팅 전략을 통해 유럽 SUV시장에서의 위치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현우 기자 h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