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을 쓰는 이들의 고충은 무엇보다 안경의 `무게`에서 온다. 온도가 바뀔 때마다 나타나는 김서림 현상 등 그 외에도 애로사항은 많지만, 어떤 순간에든 콧등을 짓누르고 있는 안경 자체의 무게가 없으면 사물을 명확하게 볼 수 없다는 것은 큰 슬픔이다.

이 때문에 안경에서 탈출하기 위해 라식 수술 등 시력교정 수술을 받는 이들도 날로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시력교정 수술을 받은 이들이라고 해도 갖고 싶어하는 안경이 있으니 바로 선글라스다.

선글라스는 시력 교정보다는 패션을 위한 아이템으로 각인된 만큼, 사람들은 안경의 무게라는 고충을 느끼면서도 멋을 위해 선글라스를 쓴다. 특히 바캉스 철에는 눈부심을 방지하고 안구를 보호하는 용도로도 선글라스를 필수로 여긴다.

그러나 선글라스도 안경인 만큼, 안경 고유의 불편함은 그대로 가지고 있다. 콧등이 눌리고, 여성들의 경우 안경 테에 메이크업이 닿아 공들여 한 화장을 무너뜨리기도 한다. 여름이면 안경 다리가 걸쳐진 귀 주변과 콧잔등에 땀이 비오듯 쏟아지는 것은 물론이다.

이러한 불편함을 최대한 해소해 준다고 알려진 `대나무 선글라스`가 그래서 최근에는 패션 피플들의 눈을 사로잡고 있다.

시중에 판매되는 선글라스의 무게가 대부분 40~50g인 반면, `물에 뜨는 대나무 선글라스`로 알려진 웨어판다 선글라스는 23g의 가벼움을 갖췄다. 또한 금속 소재나 열에 약한 플라스틱이 아니라 햇빛 아래에서도 뜨거워지지 않는 대나무 소재로 프레임을 만들어, 안 쓴 듯 가벼울뿐 아니라 여름의 열기에 더워지기 쉬운 눈가를 시원하게 유지해준다.

웨어판다의 모든 제품은 물에 들어가도 상하지 않게 특수 처리된 대나무 테와 재활용 폴리카보네이트를 이용하며 반사광을 차단하는 편광 렌즈를 채택해, 나들이에선 물론 물놀이에서도 편리하게 쓸 수 있다. 또한 선글라스 하나를 사면 한 사람의 시력에 도움을 주는 1+1 기부 브랜드로도 유명하다. (사진=판다선글라스(Wearpanda))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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