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이 하루 만에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12일 오전 9시23분 현재 삼성물산은 전날보다 2200원(3.16%) 상승한 7만1900원에 거래됐다.

전날 삼성물산은 미국계 헤지펀드인 엘리엇매니지먼트가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임시주주총회 소집 통지 및 해당 총회에서 삼성물산과 제일모직간 합병계약서 승인 결의 금지에 대한 소송을 제기한 것을 확인했다고 공시했다.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의 임시주주총회는 다음달 17일로 예정돼 있다.

삼성물산 측은 "관할법원에 답변서를 제출, 신청인 주장을 반박하고, 심문기일에 출석해 변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민하 한경닷컴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