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스마트폰 수출 실적이 삼성전자의 갤럭시S6, LG전자의 G4 등 신제품 출시 효과로 9개월 만에 반등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5월 정보통신기술(ICT)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 늘어난 142억8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10일 발표했다. 특히 지난달 휴대폰 수출이 27억4000만달러를 기록해 지난해보다 26.6% 증가하면서 ICT 수출 실적을 견인했다. 내리막길을 걷던 스마트폰 수출도 전년보다 18.6% 증가한 12억2000만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