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은 ‘하늘을 나는 호텔’로 불리는 A380기를 추가로 도입해 인천~미국 뉴욕 노선에 투입한다고 9일 발표했다. 아시아나항공은 네 번째 A380기를 도입했다. 오는 28일부터 뉴욕 노선에 A380기를 투입해 매일 운항한다. 그동안 뉴욕 노선에는 B777과 A380이 번갈아 투입됐다.

아시아나항공은 인천~홍콩, 인천~미국 로스앤젤레스 노선에 A380기를 매일 운항하고 있다. 에어버스사가 2007년 출시한 A380기는 500석 안팎의 세계 최대 규모 여객기다. 이번에 들여온 A380기는 총 495석으로 퍼스트, 비즈니스, 이코노미 등 3개 클래스로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