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롯데쇼핑의 계열사로 영 캐릭터 캐주얼 브랜드 `나이스크랍(NICE CLAUP)`을 운영하고 있는 패션전문기업 엔씨에프와 전략적 업무제휴를 체결하고, 서울 소공동에 위치한 롯데백화점 본점 나이스크랍 매장에 숍인숍 방식으로 입점하며 화제가 된 세원셀론텍의 바이오화장품 `새라제나`가 중국 시장 공략 본격화에 나섰다.



새라제나가 뷰티&헬스 분야 중화권 전문 유통기업인 씨블라섬(C-BLOSSOM, 중국 상하이 소재)과 중국시장 수출 및 공동 사업협력을 위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발표한 것.



이번 MOU는 초도물량을 포함해 3년간 약 185억원 규모의 최소구매의무금액을 보장받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양사는 씨블라섬의 1급 대리상이 보유한 대규모 판매망을 기반으로 새라제나 공급을 확대해 올해 안으로 중국 전역의 5000여개 매장 내 출시를 완료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새라제나의 중국 유통을 추진할 1급 대리상은 중국 전역에 미국의 글로벌 화장품 브랜드 에스티 로더(Estee Lauder)의 공급을 맡았던 곳이다.



한편 중국산업연구망에 따르면 중국의 화장품 시장은 2013년 1,625억위안(한화 29조원)에서 2018년 2,668억위안(한화 약 48조원) 규모로 지속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며, 화장품 사용인구가 아직 전체의 10%에 불과한 등 성장잠재력이 매우 큰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최지흥기자 jh9610434@beauty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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