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번주 국내 주식시장은 메르스 확산 우려와 엔저여파로 변동성이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시장에서는 최근 펀더멘탈 대비 낙폭이 과도하다는 점을 봤을 땐 저가매수 전략도 필요하다는 의견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신동호 기자

<기자>

네, 메르스와 엔저에 대한 우려로 시장은 변동성이 높을 것으로 보입니다.

우선 메르스 확산 우려가 내수침체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는데요.

당장 메르스 공포로 중국인 등 외국 관광객들의 방한이 줄어들고 국내 마트나 백화점 등 소비시장의 부진도 이어져 유통주나 여행주의 약세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여기에 엔저 여파에 따른 대형 수출주들의 부진이 지속될 전망이라 이 또한 국내 증시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시장에서는 내다보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메르스사태가 경제에 미치는 파장과 관련해 조기진정 여부가 핵심관건이라는 의견입니다.

이에따라 시장에서는 오는 11일로 예정된 금융통화위원회 금리인하 결정과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 등이 중요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국내 경기가 예상만큼 살아나지 못하자 금리 추가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금리인하가 곧바로 결정되지 않더라도 약화된 성장 전망은 추가 금리인하에 미온적이던 한국은행의 시각에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때문에 일부 전문가들은 최근 펀더멘탈 대비 낙폭이 과도하다는 점에서 저가매수 전략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밖에 주목해야할 이슈로는 그리스 부채 문제 해결과 오는 9일 중국 A주의 MSCI 이머징마켓 편입 여부입니다.

한편 코스피는 대내외 악재 속에 소폭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한국거래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신동호기자 dhshin@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에이미 출국명령, C컵 란제리 화보 재조명… `이렇게 예쁜데`
ㆍ나혼자산다 예정화, ‘D컵+애플힙’공개… 남성팬들“고맙습니다”
ㆍ수상한 꼬리밟힌 로또1등 38명! 지급된 "791억" 어쩌나..
ㆍ‘세바퀴’ 서인영 “집 찾아온 고소영 장동건 부부 돌려보냈다”...왜?
ㆍ‘삼시세끼’ 지성-이보영 부부, 깜짝 고백 “2세는 딸이에요~”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