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방송된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이하 웃찾사)은 500회를 맞아 추억의 개그 코너와 개그맨들이 총출동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날 방송에 '리마리오' 이상훈이 '신 국제시장' 코너에 등장해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이상훈은 지난해 6월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 그의 아내 알리나와 함께 출연해 자신이 커밍아웃 했다는 소문에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털어놨다.
당시 이상훈의 아내 알리나는 "가장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는 남편이 남자를 좋아한다는 얘기를 들었을 때"라고 말했다.
이에 이상훈은 "홍석천 선배와 퀴어 코미디(동성애 소재의 코미디)를 같이 했다.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이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상훈은 "그랬더니 인터넷에 커밍아웃했다라는 이야기가 떴다. 그걸 보고 아내를 공개하게 됐다. 홍석천 선배도 저 보고 '어떡하니 너'라고 걱정해줬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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