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소년 이미지를 위한 귀뒤사각턱축소술‘관심 급증’







최근 브라운관을 통해 자주 접하는 인기 남자 아이돌 그룹들 중에는 대개 비주얼 담당으로 불리는 마른 체형, 작은 얼굴, 오똑한 코의 멤버가 여럿 속해 있다.



사실 소녀 팬들의 인기를 차지하고 있는 남자 아이돌은 얼마전까지 이른바 ‘공룡상’의 아이돌 가수들이 인기였다. `공룡상`이란 큰 눈과 뚜렷한 얼굴 윤곽 등 입체적인 외모가 마치 공룡의 외모를 연상시키면서 강한 남성미를 주는 얼굴을 말한다.



하지만 최근 들어 다시 꽃미남 열풍이 가속화 되면서 중성적인 이미지를 갖기를 원하는 남자들이 늘고 있다.



어필성형외과 조동필원장은 “과거에는 선이 굵은 턱선을 가진 남자 연예인이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최근 미소년이라고 불리는 아이돌의 얼굴형을 살펴보면 작은 얼굴에 사각턱이 거의 없으며 광대 또한 슬림한 편이다. 즉, 여성들처럼 계란형 얼굴형에 가깝다”라고 설명했다.



여성미를 갖춘 남자 연예인들이 인기를 얻으면서 일반인들 역시 슬림한 몸매는 물론 미소년 이미지의 얼굴형을 선호하는 추세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우리나라 남성들은 평면적인 얼굴형에 광대뼈나 턱이 튀어나와 각이 진 얼굴이 많다. 때문에 최근 트렌드의 외모로 변모하기 원하는 사람들 가운데 귀뒤사각턱 수술을 문의 하는 사람이 많다는 소식이다.



귀뒤사각턱축소술은 입안이나, 귀 뒤쪽 피부를 1.5~2cm 최소절개 한 후 내시경을 통해 귀 밑 각진 사각턱 부위를 절제하는 수술이다. 수면마취를 통해 진행되어 일반 사각턱수술에 비해 출혈 및 흉터, 통증 등에 대한 부담감이 적고 기존 안면윤곽수술에 비해 수술시간이 짧아 주말에 수술을 하는 경우가 많다고 전한다.



귀뒤사각턱은 3D-CT를 이용한 얼굴형 분석과 C-arm을 통한 수술이 진행된다.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으며 혈관, 근육, 연부조직 등의 손상을 최소화 할 수 있어 피통, 피호수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



어필성형외과 조동필 원장은 “귀뒤사각턱축소술이 인기를 얻고 있어 문의가 많다. 자신에게 맞는 수술이 진행될 수 있도록 경험이 많은 의료진과의 충분한 상담이 필수적이며, 응급상황 시스템을 갖춘 병원을 선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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