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외변수에 따라 증시 변동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반도체 관련주가 투자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약 20조원 넘는 설비투자 계획이 부각, 반도체 관련주 주가에 새로운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들어 28일까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동부하이텍의 주가가 평균 14.94%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반도체 생산기업의 업황을 추종하는 반도체 장비주와 재료주의 주가도 같은 기간 각각 9.89%, 8.76% 올랐다.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가 2100선과 700선을 놓고 공방을 벌이는 동안 이들 반도체 관련주의 주가는 꾸준히 상승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생산능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공장건설에 5조6000억원, 설비투자에 10조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SK하이닉스 역시 5조원대 설비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반도체업종을 이끌고 있는 '리딩 컴퍼니'의 투자계획이 주목을 받으면서 반도체 장비주와 재료주까지 관심주로 부상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그동안 반도체 업황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개별기업 분석에 나서지 않았던 증권사들이 속속 커버리지를 개시하고 있다는 점이다. 현대증권은 최근 테스, 케이씨텍 등 반도체 장비주에 대한 분석을 시작했고 NH투자증권도 솔브레인, 원익IPS, 테스 등 반도체 장비와 소재업체에 대한 보고서를 내놓기 시작했다. 유안타증권은 후공정 업체인 STS반도체의 목표주가를 새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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