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훈 연구원은 "저가 수주와 제품 믹스 악화 영향으로 지난해 4분기 적자를 낸 데 이어 올해 1분기 영업이익률도 0.8%에 그쳤다"며 "하지만 해양플랜트 수주 증가와 선별 수주에 힘입어 2분기부터는 개선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하반기로 갈수록 수익성은 더 높아질 것"이라며 "2분기에는 영업이익률이 6%대에 진입하고 3분기에는 10%에 육박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수주 잔고에서 해양플랜트와 대형 제품의 비중확대가 이에 대한 근거라는 게 이 연구원의 설명이다.
그는 "2분기에는 수주도 7 백억원 이상으로 회복할 것"이라며 "지연됐던 국내 건설사의 해외플랜트 발주가 재개되며 수주 증가를 이끌고, 일본 업체로의 물량 확대도 예상된다"고 말했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