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은 북미 최대 발전 사업자인 듀크 에너지(Duke Energy)가 미국 오하이오주 뉴리치몬드시에 구축한 화력 발전소의 전력 안정화용 실증사업에 ESS(에너지저장장치)를 공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설치되는 ESS는 총 2MW 규모로, 올해 말까지 실증을 완료한 후 상업 가동을 시작할 예정이며 특히 이번 수주는 배터리뿐 아니라, PCS(전력변환장치), SI(시스템 통합) 등을 포함한 ESS 전체를 일괄 구축하는 것입니다.



LG화학 권영수 전지 사업본부장은 "북미 1위 발전사인 듀크 에너지에 ESS를 공급하며 세계 최대 시장으로 부상 중인 북미 시장 선도를 위한 강력한 기반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며 북미 시장 선점을 통해 글로벌 ESS 시장에서도 확실한 1위로 올라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듀크 에너지는 1904년에 설립된 북미 민간 발전사업자로, 본사는 미국 노스 캐롤라이나주 샬롯시에 위치하고 있으며 2013년 매출 240억 6천만 달러(약 26조 5,300억), 종업원 수는 약 29,000명, 총 발전 규모 60GW에 이르는 북미 1위 발전사업자입니다.


권영훈기자 yhkwo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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