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과 경합하는 수출기업이 감내할 수 있다고 보는 원·엔 환율. 대한상공회의소가 일본과 경합 중인 수출기업 300여개를 상대로 조사한 결과다. 이는 26일 환율(100엔당 903원27전)보다 20원 이상 높은 것이다. 이미 감내할 수준을 넘어섰다는 의미다. 조사 대상 기업의 55.7%가 엔저(低)로 피해를 보고 있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