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난 주말 황금연휴를 맞아 전국의 아파트 견본주택에 20여만명의 구름 인파가 몰리는 등 신규 분양에 대한 관심은 여전히 높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신규 아파트라고 해서 무조건 청약에 나서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국승한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22~25일 나흘간 `시흥배곧 한라비발디 캠퍼스2차`를 포함한 수도권 견본주택 4곳에는 모두 10만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거제2차 아이파크` 등 지방 5개 견본주택에도 10만명이 방문하는 등 전국적으로 20여만 명이 신규 분양시장을 찾았습니다.



전세난에 지친 세입자의 매매 전환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데다 초저금리 시대를 맞아 투자자금까지 유입되면서 신규 분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가운데 건설사들의 분양 물량 쏟아내기는 다음 달에도 지속될 전망입니다.



6월 신규분양 예정 아파트 물량은 모두 5만 6천711가구.



지난 3년간 6월 평균 분양물량(3만184가구)보다 2만 6천527가구 많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수도권이 3만 4천326가구, 지방이 2만 2천385가구를 선보입니다.



하지만, 최근 들어 경기도 김포와 광주 등 수도권 일부 지역에서의 청약 성적은 2순위에서 마감되거나 경쟁율이 다소 낮아지는 등 숨고르기 현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또, 올 해 예정되어 있는 신규분양 물량이 40여만 가구여서 공급과잉에 따른 옥석가리기가 이뤄질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업계 전문가들은 신규 분양이라도 지역별로 교통입지나 학군 배후 수요 등 여러가지 변수에 따라 명암이 엇갈리고 있다며, 입지 요건을 냉정하게 평가한 후 투자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국승한입니다.


국승한기자 shkook@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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