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 국내 유통업계 최초 멕시코 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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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오쇼핑이 국내 유통업계 최초로 멕시코 시장에 진출한다. `홈쇼핑 한류(韓流)`를 타고 마침내 태평양을 건넜다.
CJ오쇼핑은 중남미 최대의 미디어그룹인 `텔레비사(Televisa)` 그룹과 50:50 비율로 자본금 총 2천3백만 달러를 출자해 멕시코에 TV홈쇼핑 사업을 위한 합자법인 `텔레비사 CJ그랜드(Televisa CJ Grand)`를 설립하는 것에 합의했다고 26일 밝혔다.
CJ오쇼핑의 현지 채널 명은 `CJ그랜드쇼핑(CJ Grand Shopping)`이다. `CJ그랜드쇼핑`은 멕시코 최초의 TV홈쇼핑 전용 채널로, 오는 6월 말부터 케이블 TV와 위성방송을 통해 멕시코 전체 1,600만 유료방송 시청가구 중 약 70%인 1,100만 가구를 대상으로 24시간 전용 채널 송출을 시작하게 된다. CJ오쇼핑은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글로벌 상품 소싱 전문 자회사인 CJ IMC의 멕시코 현지법인을 통해 우리나라의 우수 중소기업 제품 20여 개 품목을 개국 첫 방송부터 판매할 계획이다.
CJ오쇼핑과 텔레비사 양 사는 각자의 역할을 구분해 CJ오쇼핑은 홈쇼핑 운영을, 텔레비사는 현지 마케팅 및 홍보, 채널운영을 담당하게 된다. CJ오쇼핑은 멕시코가 CJ오쇼핑의 미래 전략상 중요한 지역임을 감안해 글로벌 사업에 실무 경험이 탄탄한 김영근 상무를 법인장으로 파견했다.
현재 멕시코의 TV홈쇼핑 시장은 연 매출 200억 정도의 소규모 인포머셜 업체들만 경쟁 중인 상태이다. CJ그랜드쇼핑은 향후 3년내 손익분기점을 달성하고, 4년 차인 2018년에 연간 취급고 1,000억 원을 돌파한 뒤 지속적인 시장 확대를 통하여 중국을 뛰어넘는 규모로 사업을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CJ오쇼핑 경영전략실 서장원 상무는 "멕시코는 향후 CJ오쇼핑의 글로벌 성장을 견인할 전략적 요충지로서 큰 의미가 있다"며 "CJ그랜드쇼핑이 멕시코의 소비문화를 선도하는 새로운 유통 플랫폼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정원기자 garden@beauty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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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오쇼핑의 현지 채널 명은 `CJ그랜드쇼핑(CJ Grand Shopping)`이다. `CJ그랜드쇼핑`은 멕시코 최초의 TV홈쇼핑 전용 채널로, 오는 6월 말부터 케이블 TV와 위성방송을 통해 멕시코 전체 1,600만 유료방송 시청가구 중 약 70%인 1,100만 가구를 대상으로 24시간 전용 채널 송출을 시작하게 된다. CJ오쇼핑은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글로벌 상품 소싱 전문 자회사인 CJ IMC의 멕시코 현지법인을 통해 우리나라의 우수 중소기업 제품 20여 개 품목을 개국 첫 방송부터 판매할 계획이다.
CJ오쇼핑과 텔레비사 양 사는 각자의 역할을 구분해 CJ오쇼핑은 홈쇼핑 운영을, 텔레비사는 현지 마케팅 및 홍보, 채널운영을 담당하게 된다. CJ오쇼핑은 멕시코가 CJ오쇼핑의 미래 전략상 중요한 지역임을 감안해 글로벌 사업에 실무 경험이 탄탄한 김영근 상무를 법인장으로 파견했다.
현재 멕시코의 TV홈쇼핑 시장은 연 매출 200억 정도의 소규모 인포머셜 업체들만 경쟁 중인 상태이다. CJ그랜드쇼핑은 향후 3년내 손익분기점을 달성하고, 4년 차인 2018년에 연간 취급고 1,000억 원을 돌파한 뒤 지속적인 시장 확대를 통하여 중국을 뛰어넘는 규모로 사업을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CJ오쇼핑 경영전략실 서장원 상무는 "멕시코는 향후 CJ오쇼핑의 글로벌 성장을 견인할 전략적 요충지로서 큰 의미가 있다"며 "CJ그랜드쇼핑이 멕시코의 소비문화를 선도하는 새로운 유통 플랫폼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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