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플랜텍이 대출금 연체 소식 등으로 52주 최저가를 경신했다.

26일 오전 9시22분 현재 포스코플랜텍은 전 거래일보다 120원(9.76%) 내린 1110원에 거래중이다. 장중에는 1080원까지 떨어지며 52주 최저가를 경신했다.

포스코플랜텍은 지난 23일 137억원 규모의 대출 원리금 연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는 자기자본의 6.4%에 해당하는 규모다.

포스코플랜텍은 "만기연장조건 관련 금융기관과 이견으로 인한 대출원리금 일시 미상환이 발생했다"며 "연체 문제에 대해 해당 금융기관과 협의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포스코플랜텍의 워크아웃 추진설에 대해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답변시한은 이날 낮 12시까지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