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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드IT쇼 2015] '갤S6엣지 아이언맨' 국내 첫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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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

    스마트TV에 타이젠 OS 탑재
    프리미엄 'SUHD TV' 선보여
    올해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인 ‘CES 2015’에서 삼성전자 모델들이 SUHD TV를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올해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인 ‘CES 2015’에서 삼성전자 모델들이 SUHD TV를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는 ‘월드IT쇼(WIS) 2015’에서 정보기술(IT)의 미래를 엿볼 수 있는 다양한 스마트 기기를 공개한다. 전시장에 특별히 설치한 갤럭시 스튜디오에서는 ‘갤럭시S6엣지 아이언맨 에디션’을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등 관람객의 눈길을 끌 제품을 집중 소개할 예정이다.

    제22회 멀티미디어 기술대상에서 대통령상을 받은 타이젠 운영체제(OS)를 탑재한 프리미엄 TV 제품인 ‘SUHD TV’와 다양한 디스플레이, 스마트폰, 프린터 제품 등도 대거 전시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전시장 앞면의 하이라이트존에는 유명 산업디자이너 이브 베하가 디자인한 세계 최고 수준의 화질을 갖춘 82인치 TV S9W 등이 손님을 맞이한다”고 강조했다.

    ○진화한 타이젠TV 등 전시

    [월드IT쇼 2015] '갤S6엣지 아이언맨' 국내 첫 공개
    삼성전자의 전시장 입구에는 88인치 SUHD TV 등도 설치된다. SUHD TV는 삼성전자가 올해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인 ‘CES 2015’에서 처음 선보인 제품이다.

    글로벌 시장에서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이 제품은 나노 크리스털 기술로 뛰어난 화질을 자랑한다. 타이젠 OS를 적용한 플랫폼으로 다양한 첨단 기능을 담은 게 특징이다.

    SUHD TV 패널의 초미세 나노 입자는 화면 영상에 따라 크기가 달라지면서 기존 TV에서는 표현할 수 없었던 색 영역을 더욱 넓고 정확하게 구현해 주는 게 장점이다. 기존 TV의 64배에 달하는 세밀한 색상 표현으로 자연의 풍부한 색감을 그대로 전달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삼성전자는 최고급 제품인 SUHD TV를 포함해 올해 출시되는 모든 스마트TV에 타이젠 OS를 적용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통해 더욱 쉽고, 빠르고,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예컨대 사용자들이 기존보다 편리하게 콘텐츠를 찾을 수 있도록 새로운 방식의 ‘스마트 허브’ 기능 등이 적용됐다. 상하좌우를 모두 활용해 원하는 서비스를 바로 찾아서 즐길 수 있는 직관적 사용자환경(UI)을 갖춘 게 특징이다.

    ‘퀵 커넥트’ 기능을 통해 별도의 설정 없이 한 번의 클릭만으로 스마트폰으로 보던 영상을 곧바로 TV에서도 볼 수 있다. ‘모닝 브리프’ 기능을 통해서는 모바일 알람과 TV를 연동해 정해진 시간에 TV가 켜지고 날씨, 개인 일정, 교통 정보 등을 받아볼 수도 있게끔 했다.

    개발자들은 업계 표준을 지원하는 개방형 타이젠 플랫폼의 적용으로 TV용 애플리케이션(앱·응용프로그램) 개발을 더욱 쉽게 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SUHD TV와 함께 커브드(곡면) 모니터, 무선 360 오디오 등 다양한 디스플레이와 오디오 제품도 선보인다.

    ○갤럭시S6엣지 아이언맨 에디션 선봬

    갤럭시S6, 갤럭시S6엣지, 기어VR 등 혁신적 모바일 제품도 전시한다. 특히 마블과 파트너십을 통해 어벤져스 시리즈의 아이언맨 슈트를 모티브로 제작한 갤럭시S6엣지 아이언맨 에디션을 국내 소비자들에게 처음 공개한다.

    갤럭시S6 엣지 아이언맨 에디션은 앞면과 뒷면의 깊이 있는 붉은 색상과 측면 테두리의 금색이 조화를 이뤄 마치 아이언맨이 스마트폰으로 재탄생한 듯한 인상을 준다. 제품 뒷면에는 아이언맨 마스크가 금색으로 각인돼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6엣지 아이언맨 에디션이 전시된 마블 체험존에서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어벤져스 피규어와 사진을 촬영하는 체험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모바일 결제 서비스 ‘삼성페이’의 기능과 활용법 등도 관람객들에게 설명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삼성페이의 편리성을 소비자들에게 소개하고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직접 삼성페이로 결제해 볼 수 있는 코너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이 밖에 에코존을 마련해 친환경 기술을 선보이고 업계 최초로 쿼드코어 중앙처리장치(CPU)를 장착해 빠른 출력과 양면 자동 스캔 기능을 제공하는 최고급 사양의 A3 복합기 MX7을 국내 처음으로 공개한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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