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내 최다인 4타점 올린 추신수(자료사진=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33,텍사스)가 시즌 7호 홈런과 함께 4타점을 기록하며 대승을 이끌었다.



추신수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 원정경기에 2번타자(우익수)로 선발 출전, 3점 홈런 포함 5타수 2안타 4타점 1볼넷 맹활약했다.



지난 17일 클리블랜드전 이후 일주일 만에 터진 시즌 7호 홈런이자 올 시즌 세 번째 3점 홈런.



시즌 타율은 0.238로 상승했고, 타점은 22개가 됐다.



추신수 활약에 힘입어 텍사스는 양키스를 15-4로 크게 이기며 4연승을 달렸다.



1회초 1루수 땅볼로 물러난 추신수는 3회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무사 1,2루 찬스에서 선발 사바시아를 상대로 깨끗한 중전 안타를 때리며 선취점을 안겼다.



타순이 한 바퀴 돌아 2사 1,2루에 또 들어선 3회 타석에서는 바뀐 투수 에스밀 로저스의 초구를 통타, 좌측 폴대 근처 담장을 넘기는 3점 홈런을 기록했다.



3회에만 대거 10점을 올리며 승기를 잡은 텍사스는 6회 추신수의 볼넷을 시작으로 추가점을 올렸다.



추신수는 7회 4번째 타석에서는 좌익수 뜬공으로, 9회에는 1루수 땅볼로 물러났지만 추신수는 이날 팀내 최다인 4타점을 올리며 텍사스 대승의 주역이 됐다.


김민혁기자 minhyu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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