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김종만(왼쪽) 김성훈 교수.
한양대 김종만(왼쪽) 김성훈 교수.
[ 김봉구 기자 ] 한양대 김종만(화학공학과)·김성훈(유기나노공학과) 교수가 고분자 분야 학술상을 수상했다.

22일 한양대에 따르면 김종만 교수는 삼성토탈(주) 후원으로 수여하는 ‘삼성고분자학술상’을, 김성훈 교수는 LG화학이 주는 ‘LG화학 학술상’을 각각 받았다. 두 교수는 최근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한국고분자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수상했다.

김종만 교수는 ‘폴리다이아세틸렌’이란 공액고분자를 이용해 가짜 휘발유 식별 센서, 위조방지용 잉크, 지문 분석 등에 응용해 이 분야의 세계적 리더로 인정받고 있다. 김성훈 교수는 학회에서 정한 ‘H 인덱스(Index)’ 기준을 웃도는 활발한 고분자 연구로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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