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제품과의 경쟁 심화로 주요 철강재 가격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원형 봉강(SS400 16㎜)이 전주 대비 ㎏당 30원 내린 740원에 거래됐고, 보통 철근(D10㎜)과 고장력 철근(D10㎜·하이바) 역시 M/T당 1만원 하락해 각각 54만5000원과 55만원을 기록했다.

비철금속에서는 전기동(99.99% 이상)이 환율 영향으로 소폭 하락해 전주 대비 t당 7000원 내린 774만4000원에 거래됐다. 동 가격 하락에 따라 동판(1종, 0.5×400×1200㎜, KSD5201) 역시 ㎏당 9390원으로 30원 떨어졌다. 반면 황동판(2종, 0.5×400×1200㎜)은 주요 원자재인 아연 가격이 상승하면서 ㎏당 30원 오른 8120원에 거래됐다.

이철규 < 한국물가협회 연구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