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15.05.21 21:53
수정2015.05.22 04:18
지면A14
금융감독원은 국내 은행의 거주자 외화대출 잔액이 3월 말 234억7000만달러(약 25조6000억원)로 지난해 말 대비 4.1%(약 9억3000만달러) 늘었다고 21일 발표했다.
외화대출이 늘어난 것은 대기업의 원유 수입대금 수요와 설비투자 증가 등으로 달러화 대출이 12억달러가량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 엔화 대출은 엔저가 지속되면서 2억5000만달러가량 감소했다.
김일규 기자 black041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