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서울시민 가운데 10명 중 8명은 전·월세살이를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시는 서울시민이 느끼는 삶의 질, 주요 생활상 등 217개 지표에 대한 시민의견으로 전반적인 서울의 변화와 사회·생활상을 파악한 `2014 서울서베이 도시정책지표조사` 결과를 18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서 50대 이상은 주택소유 자가비율이 61%인 반면 30대는 전·월세 비율이 84%를 차지했다.

가구 부채율은 48.2%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이나 여전히 전체가구의 절반이 부채를 안고 살아가고 있었다.

주된 부채이유는 주택임차·구입이 64.4%로 가장 높았다.

연령별로는 30대는 주택구입, 40대는 교육비 부채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

5년 이내 이사계획이 있는 가구는 24.2%로 2007년 이후 가장 낮게 나타났다.

2014년 서울의 평균적인 가구 모습은 49세 전문대졸 학력의 남자가 가장으로, 평균 가구원수는 2.65명, 가구 월평균 소득은 ‘300~400만원’ 사이로 나타났다.

가구구성을 보면 1~2인 가구가 전체가구의 48%를 차지했으며, 특히 부부, 부부+기타 등 동일세대로 구성된 1세대가구가 38.0%로 가장 높았다.

2014년 말 현재 서울의 베이비부머(55~63년생)세대는 144만명, 14.3%로, 3가구 중 1가구는 500만원 이상의 소득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2명 중 1명은 부채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엄수영기자 bora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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