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변호사는 연애중’ 왕지원, 짓밟힌 순정에 독기 품었다
[연예팀] ‘이혼변호사는 연애중’ 왕지원이 독기를 품었다.

5월17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이혼변호사는 연애중’(극본 김아정, 연출 박용순에서) 조수아(왕지원)가 짝사랑하는 소정우(연우진)가 고척희(조여정)와 사귄다는 사실을 알고 상처를 받아 좌절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조수아는 좋아하는 사람에게 고백을 해보라고 격려하는 소정우의 말에 용기를 얻어 소정우와 함께 개업하고자 변호사 사무실을 계약했다. 마침 소정우의 생일을 맞아 조수아는 ‘변호사 소정우’라는 이름이 새겨진 명패를 선물로 준비하며 지금까지 숨겨왔던 마음을 고백할 생각에 들뜬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나 조수아의 사랑은 해피엔딩에서 멀어졌다. 소정우의 생일, 소정우에게 고백을 하려고 만반의 준비를 마친 조수아 앞에서 서정우가 긴장이 역력한 모습으로 “고척희와 사귀게 됐다.”는 사실을 털어놓은 것이다.

“척희가 자신을 진짜 변호사로 만들어줬다”는 소정우의 말에 조수아는 결국 화를 참지 못한 채 자리를 박차고 일어났다. 자신의 집까지 팔아 소정우의 로스쿨 학비를 지원하며 우렁각시를 자처했던 정성이 허무한 물거품으로 변하는 순간이었다.

조수아의 격한 움직임에 쇼핑백 안에 있던 소정우의 새 명패가 떨어졌고, 이를 본 소정우는 그제야 미안함을 드러냈지만 조수아는 매몰찼다. 지금까지 소정우 앞에서라면 늘 다정하고 따뜻했던 조수아의 완연히 다른 모습이 새로운 극의 전개를 예고하는 듯했다.

한편 왕지원이 출연 중인 ‘이혼변호사는 연애중’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출처: SBS ‘이혼변호사는 연애중’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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