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용준 결혼 / 사진=한경DB
배용준 결혼 / 사진=한경DB
배용준 박수진의 결혼 소식이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박수진이 결혼을 암시하는 듯한 과거 발언이 새삼 눈길을 끈다.

박수진은 지난 9일 방송된 올리브TV ‘2015 테이스티로드’에서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리지는 “나는 누구랑 결혼할지 진짜 궁금해”며 “언니가 더 일찍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박수진은 리지보다 7세가 많았기에 미소를 지으며 부정하지 않았다. 이어 김필의 뮤직비디오 속 박수진의 웨딩드레스 자태가 공개됐다.

박수진은 “갈 때 됐나 봐요”라고 웃으며 “옛날에는 어른 옷 입은 것처럼 안 어울렸다. 화보를 찍을 때면 정말 어색했다. (웨딩드레스가) 어울리는 거 보니까 갈 때가 됐나 봐요”라고 말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자신의 결혼을 암시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제기하고 있다.

한편 배용준 박수진 소속사 키이스트는 지난 14일 오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을 전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현재 양가 부모님께 허락은 모두 받은 상태이며, 올가을 결혼 예정이지만 구체적으로 결혼식의 일정 및 장소 등은 정해지지 않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