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은 14일 한국콜마에 대해 고마진 제품 수주 지속으로 성장세를 이어나갈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9만원으로 높였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손효주 연구원은 "한국콜마의 지난 1분기 별도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18.0%와 66.1% 증가한 1223억원과 138억원을 기록했다"며 "화장품 사업에서 홈쇼핑 채널 및 고마진 제품 판매가 호조를 보이며 수익성 개선이 돋보였다"고 말했다.

화장품 사업은 주력인 기능성 고마진 제품의 호조가 지속돼 수익성이 높아질 것이란 판단이다. 글로벌 수주는 올해 시작 단계로, 내년부터 확대될 것으로 봤다.

손 연구원은 "주력 자회사의 성장 지속으로 한국콜마홀딩스도 매력적"이라고 분석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