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루에 천만 명 이상이 모바일 앱으로 쇼핑









지난 29일 통계청이 발표한 `온라인쇼핑동향`에 따르면, 2015년 1/4분기 온라인 쇼핑 거래액은 12조 3,650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8% 증가했다. 이중 모바일 쇼핑 거래액은 5조 560억 원으로 전체 온라인 쇼핑 거래액의 40.9%를 차지했다.



모바일 쇼핑의 판이 커지고 있다. 전체 온라인 쇼핑 거래액이 감소한 것에 비해 모바일 쇼핑 거래액은 매 분기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2013년 1조 1270억 원이었던 모바일 쇼핑 거래액은 2014년 2조 8220억 원으로 2배 이상 늘었고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동분기 대비 79.2% 증가, 무려 5조 원을 돌파했다.



상품군별로는 ‘생활·자동차 용품’이 전년 동분기 대비 42.1% 증가해 1위를 차지했다. 화장품(37.3%), 음·식료품(31.2%), 애완용품(26.4%) 등이 뒤를 이었다.



소셜 커머스 애플리케이션들은 이러한 소비 패턴을 파악해 생활용품부터 화장품, 음·식료품 등 여러 품목을 선보이고 있다.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은 물론, 다양한 할인 혜택까지 받을 수 있다는 점이 모바일 쇼핑족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최근에는 합리적인 모바일 쇼핑을 도와주는 큐레이션 서비스와 할인정보를 한데 모아 제공해 주는 애플리케이션까지 출시되면서 이용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최근 이용자들이 즐겨 사용하는 앱으로는 로켓 배송의 쿠팡, 6자리 숫자만으로 결제되는 티몬 페이의 티켓몬스터, 최저가 110%를 보장해주는 11번가 등이 있다. 또한 각종 쇼핑몰의 할인 정보와 쿠폰, 캐시백을 한데 모아서 제공해주는 쇼핑 메타 서비스도 각광을 받고 있는데, 대표적인 서비스로 쿠차, 쇼플 등이 있다.



특히 ‘쇼플’의 경우, 쇼핑몰의 이벤트 정보를 한데 모아 보여줄 뿐만 아니라 구매금액에 따라 일정금액을 다시 되돌려주는 캐시백 서비스까지 제공한다. 캐시백 서비스는 국내 최대 규모다.



합리적인 가격에 부수적인 혜택까지 모두 챙기는 알뜰 소비법, 모바일 앱에서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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