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M, 1분기 깜짝 실적…목표가↑-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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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대우증권은 12일 CJ E&M에 대해 지난 1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본사 및 자회사의 체질개선 추세를 확인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7만원에서 8만원으로 높였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문지현 연구원은 "CJ E&M의 1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2배 이상 웃돌았다"며 "광고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12% 증가하며 흑자를 이끌었고, 영화 '국제시장'의 수익이 인식되면서 이익률이 상승했다"고 말했다.
CJ E&M은 지난해 4분기부터 실적 개선이 지속되면서 투자심리가 크게 향상되고 있다. 주가에 반영될 긍정적인 변수는 아직도 풍부하다는 판단이다.
문 연구원은 "2분기는 방송과 게임의 실적 모멘텀이 강해질 것"이라며 "최대 매출 비중을 차지하는 방송 부문이 광고 성수기에 진입하고 있고, 지난 3월 출시된 자체 개발작 '레이븐'은 현재 구글플레이 최다 매출 1위를 기록 중"이라고 했다.
장기적으로 해외 사업의 성장성도 긍정적으로 봤다. CJ E&M은 베트남 현지 법인의 설립을 VTV와 조인트벤처 형태로 진행 중이며, 중국 현지 법인도 3분기 중에 설립될 전망이다.
또 공동제작에 들어간 작품들의 개봉도 진행되고 있다. 여름에 중국 내수용 영화 '평안도'가 개봉 예정이며, 중국 방송사와 공동 기획한 드라마 및 예능 방송의 방영 편수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문지현 연구원은 "CJ E&M의 1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2배 이상 웃돌았다"며 "광고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12% 증가하며 흑자를 이끌었고, 영화 '국제시장'의 수익이 인식되면서 이익률이 상승했다"고 말했다.
CJ E&M은 지난해 4분기부터 실적 개선이 지속되면서 투자심리가 크게 향상되고 있다. 주가에 반영될 긍정적인 변수는 아직도 풍부하다는 판단이다.
문 연구원은 "2분기는 방송과 게임의 실적 모멘텀이 강해질 것"이라며 "최대 매출 비중을 차지하는 방송 부문이 광고 성수기에 진입하고 있고, 지난 3월 출시된 자체 개발작 '레이븐'은 현재 구글플레이 최다 매출 1위를 기록 중"이라고 했다.
장기적으로 해외 사업의 성장성도 긍정적으로 봤다. CJ E&M은 베트남 현지 법인의 설립을 VTV와 조인트벤처 형태로 진행 중이며, 중국 현지 법인도 3분기 중에 설립될 전망이다.
또 공동제작에 들어간 작품들의 개봉도 진행되고 있다. 여름에 중국 내수용 영화 '평안도'가 개봉 예정이며, 중국 방송사와 공동 기획한 드라마 및 예능 방송의 방영 편수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