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는 모바일 카드 회원이 400만명을 넘어섰다고 10일 발표했다.

2013년 8월 10만명 수준이던 모바일 카드 회원 수는 앱카드인 ‘K-모션’을 같은 해 9월 출시한 뒤 두 달 만에 100만명으로 급증했다. 이후 2014년 3월 200만명, 2014년 10월 300만명을 돌파했다.

모바일 카드 회원 수 증가에 따라 모바일 카드로 결제한 금액 2013년 분기 평균 3000억원원대에서 올해 1분기엔 6000억원으로 2배나 늘었다.

KB국민카드는 이달 중 모바일 단독카드인 ‘KB국민 굿데이 올림카드’를, 상반기 중 트렌트에 민감한 20~30대 젊은층을 위한 모바일 단독카드 신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또 7월에는 중국에서 근거리무선통신(NFC) 결제가 가능한 모바일 카드도 내놓기로 했다.

한편, KB국민카드는 20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모바일 카드 회원 400만명 돌파를 기념해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 기간에 KB국민카드 모바일 카드로 30만원 이상 결제하면 2077명을 추첨해 소니 미러카메라, 갤럭시S6, 아이패드 에어2 등을 경품으로 준다.

이지훈 기자 liz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