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 그림자는 길어지고, 엘리자벳 원작자 "환상적이라는 말 밖에" 극찬
세븐 `그림자는 길어지고` 풀 버전 음원이 공개된 가운데 뮤지컬 `엘리자벳` 원작자 실베스터 르베이가 극찬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EMK뮤지컬컴퍼니 관계자는 "가수 세븐의 `그림자는 길어지고` 풀 버전 음원을 들은 작곡가 실베스터 르베이가 "그저 환상적이라는 말 밖에 할 수 없었다. 세븐의 노래하는 스타일과 감정을 전달하는 표현력 등 모든 것이 훌륭했다"고 8일 밝혔다.
작곡가 실베스터 르베이는 뮤지컬 `모차르트!`, `엘리자벳`, `레베카` 등을 통해 국내에 유럽 뮤지컬 돌풍을 일으킨 인물이다.
세븐이 이날 발표한 `그림자는 길어지고`는 아버지와의 정치적 대립과 어머니의 무관심 속에서 방황하는 비운의 황태자 루돌프가 죽음과 극적으로 재회하는 장면에서 부르는 듀엣곡으로 뮤지컬 `엘리자벳` 초연에서 황태자 루돌프를 연기한 김승대의 목소리가 함께 담겨 있다.
한편, 뮤지컬 `엘리자벳`은 2012년, 2013년 공연에서 활약했던 옥주현, 전동석, 김수용, 최민철, 이지훈 등 최정예 배우들이 총출동한다.
뮤지컬 배우 조정은, 뮤지컬 배우 겸 탤런트 신성록, 가수 최동욱 등 새로운 배우들이 무대에 올라 작품의 풍성함을 더한다. 세븐이 출연하는 `엘리자벳`은 6월13일부터 9월6일까지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공연된다.
와우스타 이슬기기자 wowstar@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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