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올 상반기 재정집행의 원활한 지원과 안정적인 국고금 운용을 위해 이달 중 5조5천억원의 재정증권을 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재정증권은 정부가 국고금의 일시 부족분을 조달하려고 금융시장에서 발행하는 유가증권입니다.

발행 일정과 규모는 7일 1조원, 14일 1조5천억원, 21일 1조5천억원, 28일 1조5천억원 등입니다.

기재부는 은행, 증권사 등 통안증권 입찰기관과 산업은행 등 국고금 위탁 운용기관을 대상으로 경쟁 입찰을 통해 이번에 발행한 재정증권을 소화할 계획입니다.

한편 5월말 재정증권 발행잔액은 총 11조원이 될 것으로 기재부는 내다봤습니다.


김택균기자 tg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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