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 시선
출연: 유동원 투자 칼럼니스트
지난 주말 중국의 4월 제조업 PMI 지표가 50.1로 발표됐다. 예상치 50.0보다 높았지만 지속적으로 50 수준이기 때문에 큰 변화는 없다. 국가통계국의 발표에 의하면 기업들이 대체로 제조업 경기 전망에 대해 신중한 낙관론을 보이고 있지만 경제 하강압력이 작용하는 가운데 시장 수요는 여전히 부족한 편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지표를 발표함과 동시에 시진핑 국가주석을 비롯한 중국 지도부가 적극적인 재정정책과 함께 금융시장에 추가 유동성을 공급하겠다는 강력한 의사를 표명했다는 것이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시진핑 국가주석이 직접 거시경제정책에 대한 내용을 관련 회의에서 주재한 것은 처음으로 이례적인 일이다. 2008년도 금융위기 이후 2009년 1/4분기 경제성장률이 7% 미만인 6.6%로 내려온 이후 적극적인 4조 위안의 경기부양책을 발표했는데 당시와 비슷한 상황인 것으로 판단된다.
2008년 금융위기, 1/4분기 경제성장률 급락, 경기부양 이후 2009년부터 2011년까지 수퍼사이클이 만들어졌다. 이번 중국 정부의 발표가 급격한 부양책은 아니지만 절반 정도 수준이라면 예상 가능한 사이클은 만들어진다. 달러 강세는 향후 6개월간은 끝났다고 봐야 한다. 달러 약세가 지속되면서 유가를 포함한 원자재 가격은 심상치 않은 상승을 보여줄 것이다.
또한 원자재 관련 국가 호주, 러시아, 브라질 지수의 상승과 해당 국가들의 통화절상이 일정 부분 이루어질 것이다. 국제상품가격을 대표하는 CRB지수는 3월 이후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이러한 추세는 향후 6개월간 유지될 것이다. 유가 또한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며 연말까지는 70달러 정도 상승하는 모습을 보일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정유, 화학주는 상승했기 때문에 향후 유가 상승분만큼 추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건설, 중공업, 조선, 철강 등의 상승이 유가 상승과 맞물리기 때문에 지난 몇 주간의 조정을 투자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
중국의 조정은 적절한 타이밍에 필요한 조정이 들어온 것으로 판단된다. 현재 상해종합지수의 PBR은 2배 정도된다. 2007년 상해종합지수가 6,100을 기록했는데 지난 8년 동안 자기자본이 2배 정도 증가했다. 즉, 2007년에는 PBR이 7배가 넘었다는 것이다. 만약 내년도에 다시 6,100까지 상승한다면 PBR은 3배 수준이 된다. 자기자본은 매년 증가하기 때문에 지수가 6,000까지 갈 수 있는 여력이 생기게 된다. 따라서 내년 하반기까지는 중국 시장에 투자해도 된다고 판단된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참고하세요]
★ 굿모닝 투자의 아침, 평일 오전 06시~08시 LIVE
한국경제TV 핫뉴스
ㆍ장현승 `니가 처음이야` 티저 황승언vs유승옥, "D컵 볼륨으로 아이돌 홀렸나…"
ㆍ이혁재 집 인도명령, 부인 "나가 죽어라, 왜 안 죽었니… 깜짝 놀랐다"
ㆍ수상한 로또 763억! 1등 당첨자 37명 모두 한곳에서.. 폭로된 진실!
ㆍ윤소희 카이스트, 男心 홀리는 `쭉쭉 볼륨+빵빵 스펙`‥비결이 뭐야?
ㆍ남태희 무차별 폭행 영상 보니..뒤따라온 상대편 얼굴을 발로 `헉` [영상]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