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사회적 책임 총괄 조직 신설
신한금융그룹(회장 한동우·사진)이 사회적 책임(CSR)을 총괄하는 조직을 이사회에 신설했다.

신한금융은 6일 발간한 ‘2014 사회책임보고서’에서 지난 3월 신한금융지주 이사회 내에 ‘사회책임경영위원회’를 설치했다고 발표했다.

국내 은행과 금융지주사 가운데 이사회에 CSR 총괄 조직을 만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회책임경영위원회는 앞으로 신한금융그룹의 CSR사업 방향을 정하고 주요 사회공헌활동 이행 현황 등을 점검한다. 한동우 회장을 포함해 5명 정도가 위원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신한금융그룹은 이번 보고서에서 △윤리경영 강화 △금융소외계층 지원 △고객정보보호 강화 등을 사회책임경영 9대 전략으로 정했다.

이태명 기자 chihi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