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6일 유한양행에 대해 유한킴벌리가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3만원에서 30만원으로 높였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이승호 연구원은 "유한양행이 지분 30%를 보유한 유한킴벌리는 지난 1분기에 매출 3897억원, 영업이익 602억원, 순이익 487억원을 기록했다"며 "프리미엄 기저귀의 내수 및 수출 호조 영향"이라고 말했다.

여기에 6년 만에 신임 대표이사가 취임하면서 적극적으로 성장동력 확보를 추진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 연구원은 "신임 대표이사는 연구개발 강화 및 미래 신사업 발굴 의지를 천명하며, 미래전략실을 신설했다"며 "향후 현금성 자산을 활용해 적극적으로 성장동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