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프론의 주가가 이틀 연속 급등세다. 거래량은 올해 들어서 최대 수준을 훌쩍 뛰어넘었다.

메디프론은 30일 오전 9시26분 현재 전날보다 13.79% 오른 557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이후 현재까지 약 30분간 이뤄진 거래량은 약 287만주(거래금액 160억원). 이는 올해 들어 하루 최대 거래량인 190만여주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업계에 따르면 이 회사의 주가급등은 알츠하이머성 치매 진단 키트의 수출 허가 소식 때문이다.

인간 혈액의 트랜스티레틴 단백질(TTR)농도를 측정하는 'ELISA' 키트의 수출허가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획득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정현영 한경닷컴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