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고객감동브랜드지수(K-CSBI) 1위] 서민 이자부담 낮춘 10%대 '착한 대출' 눈길

KB저축은행

KB저축은행이 고객감동 브랜드지수(K-CSBI) 1위 브랜드로 선정됐다. 2012년 1월 KB금융그룹의 열 번째 계열사로 출범한 KB저축은행은 지난 3년간 자산건전성 개선을 위해 노력해왔다. 올해는 장기성장의 기반을 다지기 위해 최적의 자산을 구성하는 한편 영업을 내실화하는 데 주력하겠다는 계획이다.

KB저축은행이 내세우는 대표 상품은 ‘KB착한대출’이다. 다른 저축은행이나 캐피털 업체와 비교해 금리를 약 10%포인트 낮게 책정한 것이 특징이다. 2013년 9월 출시된 이후 약 350억원을 취급했다. 최근에도 월평균 50억원 규모로 지속적으로 신규 실적이 늘고 있다.

‘KB착한대출’은 KB착한누구나대출, KB착한직장인(플러스)대출, KB착한사장님대출 등의 상품으로 세분화돼 있다. KB금융의 브랜드 가치를 지키기 위해 불법적인 채권 추심을 금지한다.

KB착한누구나대출 및 KB착한직장인(플러스)대출 상품은 시중은행을 이용하기 어려운 직장인을 대상으로 최저 연 6.5%에서 최고 연 19.9%까지 금리를 제공하는 중금리 상품이다. KB착한사장님대출은 지점 주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는 지역밀착형 관계형 금융상품이다.

‘KB착한대출’의 평균 취급금리는 연 15%대다. ‘KB착한대출’이 서민금융지원이라는 저축은행 본연의 업무에 충실하다는 평가를 받는 이유다. 일부 저축은행이 개인 신용등급에 상관없이 고금리 대출로 물의를 빚은 것과 다른 점이다. 이런 노력을 인정받아 KB저축은행은 저축은행 업계에서 유일하게 금융감독원이 선정한 ‘2014년 우수금융신상품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KB저축은행의 강점은 국내 최대 네트워크를 갖췄다는 것이다. KB금융그룹의 넒은 영업인프라를 활용해 시장 친화적인 상품으로 틈새시장을 공략하는 동시에 소비자의 요구를 반영한 다양한 채널, 상품 라인업을 갖춰 은행의 경쟁력을 강화해나가고 있다.

KB저축은행은 앞으로 ‘KB착한대출’이 일반은행에서 금융거래가 쉽지 않은 저신용, 저소득층을 위한 대표 서민금융 상품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할 계획이다.